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신지(거침없이 하이킥) (문단 편집) == 평가 == 후반부에 등장하는 [[나혜미(거침없이 하이킥)|나혜미]]와 함께 [[시청자]]들에게 가장 많은 비난을 받은 캐릭터이다. 전술했듯 극중 초반 신지의 연기력 논란이 일었던 탓도 있지만, 더불어 극중 신지의 캐릭터 자체가 툭하면 욱하면서도 자존심만 내세우는 [[비호감]] 캐릭터에 가깝기 때문이다.[* 극중 신지의 후계자 격인 캐릭터가 바로 [[지붕뚫고 하이킥]]의 [[황정음(지붕뚫고 하이킥)|황정음]]. 황정음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이 캐릭터를 훌륭히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의 극찬을 받았다. 다만 캐릭터의 깊이감이나 고민의 방향은 사뭇 다른데, 신지는 대학 졸업 후 자신의 꿈을 이루고자 했으나 남편 민용과 아들 준이라는 가족에 대한 사랑과 책임감 사이에서 갈등하는 캐릭터다. 반면 황정음은 현역 대학생이지만 서울대가 아닌 서'운'대 출신으로서 취업 시장에서 약자인 자신, 그리고 의사인 지훈에 비해 떨어지는 처지에서 오는 열등감이 주된 내적 고민이다. 각 캐릭터가 처한 상황에 비해 황정음 쪽이 좀 더 비슷한 연령대의 상황으로서 몰입하기 쉬웠을 것이다. 반면 신지 캐릭터는 애딸린 20대 이혼녀여서 연기 경험이 없던 신지가 맡기엔 애초에 쉽지 않은 역이었고 이는 시청자 입장에서도 마찬가지라 공감하기 힘들었을것으로 보인다.실제로 당시에 하이킥 초창기부터 애 버리네 남편 버렸네 악플이 많이 달린것이 그 예시였으며 결혼 때문에 본인의 꿈을 포기하는 억울한 상황을 이해하기 힘들었던것으로 보이고 작중에서도 초반부에는 크게 묘사하지 않았다. 45화는 신지 캐릭터의 깊이를 보여줄 중요한 회차였지만 기본적으로 당시 신지의 연기력 수준에 너무 버거웠던 역할이다. 황정음은 이전에 연기력 논란을 겪으며 쓴맛을 보고 준비를 한 후에 맡은 반면 (이후 보여준 연기를 보면 준비를 정말 많이 했던 것으로 보인다.) 신지는 완전히 초짜였다.] 준이를 시댁에 맡기고 [[러시아]]로 가버린 후 돌아와서 아파트 문제로 민용은 물론 민용의 식구들과 갈등을 빚는 등[* 애초에 본인이 이혼을 강요하고 자기가 집을 위자료로 챙겨버리는 등 어이가 없는 행동을 한데다, 심지어 집 살때 한푼도 보태지 않았다고 나온다. 그런데 명의는 왜 신지의 명의로 되어있었는지 미스테리다. 굳이 이 부분을 끼워맞추자면 순재나 민용이 집을 샀을 때 신지를 위해서 신지 명의로 신청해 놓았을 수도 있다.] 여러모로 답답하고 짜증나는 모습을 보이는 스토리가 초반에 몰려 있다. 이런 민폐 캐릭터 속성이 대중들이 잘 아는 신지의 원래 좋은 [[이미지]]와 괴리감이 크기도 했다. 시청자들의 원성이 심했던 탓에 [[섹션TV 연예통신]] 에서 하이킥 출연진 들을 한명 한명 인터뷰 하며 촬영 현장이나 뒷이야기 배경들을 소개하는 코너에서 신지만 완전히 빼버리고 신드롬에 힘입어 모든 출연자 들이 각종 CF 들을 섭렵했을 때도 그녀만 완전 대놓고 배제해 버리는 너무나 가혹한 부당대우와 차별을 겪으며 마음 고생을 해야 했다. 게다가 러브라인의 중심이 이동하면서 초기 기획과는 달리 비중이 줄어들기까지 한다. 초반엔 민용와 민정, 신지 사이의 삼각관계와 더불어 강유미와 민호, 윤호의 삼각관계가 다루어질 예정이었다. 그런데 윤호와 민정이 함께 있는 장면이 '그림이 좋다'고 판단한 제작진이 삼각관계의 틀을 바꾸었고, 윤호가 앞선 쪽에 끼어들어 사각관계가 되면서 신지의 감정이 다루어지는 비중은 감소하게 된 것이다. 담당 배우 신지 또한 복잡한 캐릭터를 1차원적으로 밖에 표현하지 못한 자신의 부족을 인정하면서도 캐릭터에게 밉상 이미지가 씌인 것 때문에 가수 일에도 지장을 받자 소속사에서도 하차를 권유했고 자신도 하차를 고려했지만, [[이순재(거침없이 하이킥)|시아버지 역할]]의 [[이순재|이순재 배우]]가 자신을 챙겨주는 모습을 보고 배역이 작아졌지만 완주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한다. 당시 신지에 대한 여론이 얼마나 안좋았으면 후배 연기에 평가를 잘 하지 않는 최불암이 [[https://v.daum.net/v/20070517154013670|이런]] 인터뷰까지 진행하며 용기를 주었다. 비중은 작아졌을 지언정 신지라는 캐릭터 자체가 죽어버리지는 않았는데, 에피소드가 거듭될수록 본인 스스로 많은 교훈을 얻으며 성장하는 모습이 보이기 때문이다. 내적 성장과 더불어 과거에 대하여 진심으로 뉘우치고 반성을 하기도 하며, 민용와 재결합하여 다시 시작해 볼 마음까지 생기지만 민용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민정과 그런 민정에게 마음을 연 민용을 보며 자신의 마음을 숨긴다. 그럼에도 끝까지 견딜 수는 없었는지, 민용과 민정이 결혼한다고 하자 크게 슬퍼하며 눈물을 흘린다. 자신의 존재가 [[이민용|그들]][[서민정(거침없이 하이킥)|에게]] 방해가 된다고 생각하여 '장학생으로 다시 러시아에 유학을 간다'고 거짓말하고 도망치듯 떠나지만, 러시아에서 교통사고를 당하고 자신도 모르게 민용을 찾게 되어 민용은 결국 민정과 헤어지고 신지에게로 가게 된다. '교통사고'라는 편의적이고 개연성 부족한 이유로 작중 내내 메인 커플이었던 민용과 민정이 헤어지게 되자 그들이 잘 되길 바랐던 많은 시청자들에게 신지는 또 한 번 비난을 받게 되었고 종영 15년이 넘은 현재까지도 유투브 댓글엔 그녀를 욕하는 글들이 많다.다만 방영 당시에 비하면 비난성 댓글은 조금 줄어든 편이며 또한 신지가 민용때문에 앞날이 번번히 꺾이고 막힌 과거가 드러난 45화에서는 그녀를 안타까워 하는 반응도 생겼다.[[https://www.youtube.com/watch?v=BTdMnf41ADU|예시]] 물론 일부 시정자들 중에서는 '''안타까운건 사실이지만 여태까지 한짓을 생각해보면 동정할 여지가 없다'''고 선을 긋는 사람들도 있다. 엔딩에서 신지는 성공한 작곡가이자 음악 감독으로서 자신만의 능력으로 성공을 거둔다. 민용과는 재결합이 확정적이지만, 아직 민용이 민정을 잊지 못하는 걸 알고 있기에 마음의 준비가 될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주체적인 모습도 보여주는 등 민폐, 밉상 캐릭터에서 탈피하여 많이 성숙해진 걸 보여 충분히 박수받을 만한 결말을 만들어냈다는 긍정적인 평가들 또한 존재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